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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외국의 꽃이나 나무들을..특히 야생화를 우리말이나 토종꽃의 이름으로 바꾸어 불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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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자연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634회 작성일 03-09-1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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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이나 점점 외래종의 개량된 꽃들에 우리의 토종 꽃들이 밀려나서 꽃집에서나 가정에서 거의 토종꽃이나 나무를 찾아보기가 힘든 실정인데... 외래종의 꽃들을 꼭 이름까지 우리말로 바꿔서 불러야 할까요..? 그냥 원산지에서 쓰이는 말을 소리나는 그대로 우리말로 적어서 쓰는 것이 어떤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 토종 꽃을 버리고 외래종꽃만을 사랑하고 토종꽃의 이름까지 빼앗아서 외래종 꽃에게 줄 사람들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심은 해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너무 지레 겁을 먹고 이런 우려의 글을 쓰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몇몇 거의 동일하거나 비슷한 외래종꽃들은 우리 토종꽃들의 이름을 차지하고 우리꽃인양 행세를 하고 있지요... 외래종 꽃이 우리나라에 비슷한 꽃이 없다면 어느정도는 우리말로 바꿔서 부르는 것도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조차도 사실은 우리나라 꽃으로 생각하게 되는 오인의  소지를 불러일으켜서 점점 우리꽃의 입지를 좁히는 결과가 될 우려가 많은데... 더구나 우리나라에 있는 꽃인데 우리나라 주변의 국가에 거의 비슷하거나 동일한 꽃이 개량이 되어 일반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가 있다고 하여 일반가정이나 꽃집에서 키우면서 이름까지 우리토종의 꽃이름으로 불러야 될지....? 왜 그런지 자꾸 한숨만 나옵니다... 우리 토종꽃과 달리 도시환경에 적응되고 개량이 되서  들어오는 외래종의 꽃들이 점점 우리 꽃들의 이름으로 우리의 주변에 계속 있게 된다면... 결국 실제 우리 토종꽃은 외면해 버리게 되고 외래종의 꽃들이 우리 토종 꽃의 이름들을 독차지하게 될게 뻔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우리 토종꽃과 나무들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정말 눈앞이 아득하군요.... 하긴... 어차피 아주 옛날로 따지고 들어가보면... 원래 우리 자생의 꽃들은 거의 없을 것이고...   자연적이나 인위적으로 외래에서 유입이 되어 귀화하고 토착화된 꽃이 많기에... 그 꽃들이 그야말로 야생에서 토착화만 된다면 그리 따지고 들 일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말이에요... 엉뚱한 생각인지는 몰라도... 지금 우리집에 남아돌아서 주체 못하고 있는 외래종의 야생화 씨나 식물 그자체를 야생에 뿌리거나 심어 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것이 식물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지만... 어차피 키우다보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씨나 식물체가 야생으로 퍼져나가서 살 수있는 것들은 살게 될테니까.. 그 시기를 약간 앞당긴다고나 할까요... 에구... 글을 쓰다보니 말이 비약하여 이상한 방향으로 까지 말이 나왔네요... 그냥 사심없이 쓴 글이니 편한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댓글목록

바우나리님의 댓글

no_profile 바우나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노란꽃, 빨간꽃, 파란꽃하면 좋을텐데.  그러다가 더 나누게 되면, 푸르죽죽한 꽃, 노르스름한 꽃, 새빨간꽃 등등...
이렇게 순수 우리말로 하면  좋겠는데...^^**

꽃향유이미경님의 댓글

no_profile 꽃향유이미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쯤이나 되야 제대로 체계가 잡힐까요
토종을 좋아하건 외래종을 좋아하건 그건 자유 겠지만
어떤게 우리것 인지는 제대로 알아야 할건데요
위에 풀잎님 계시네 안녕하시죠
저 풀잎님 보고 싶어요 아세요?

차동주님의 댓글

no_profile 차동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앵초도 있습니다. 그냥 프리뮬라, 석죽으로 해야 하는데....
원예종은 ... 야생화 매점에서도 그런것에는 관심밖의 일이므로 더욱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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