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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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중2인 딸과 함께 이재경님의 국화전시회장으로 향했다.
강남역에서 내려 에버랜드행 5002번 버스에 몸을 실었다.
차비는 1500원. 예상보다 적어서 첫출발부터 기분이 좋다.
40분후에 도착하여 정문을 통과.
촌놈이 어리둥절하여 두러번 거리는데 곧바로 진한 국화향내가
흘러온다.
입구에 적힌 서정줌님의 국화 옆에서를 보고, 곧바로 입장했다.
수많은 인파. 가득한 각종 국화들이 가을을 뽐내고 있다.
나는 곧 이재경님의 작품을 발견할 수 있었고, 연신 플래쉬를
터트렸다.
물론 딸아이도 한장 찍었다.
국화꽃 향기에 취해 남은 시간이 흥겨웠고, 즐거운 하루를
단풍과 어우러져 보낼 수 있었다.
다시한번 이재경 선생님께 감사하며,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차동주님께도 감사함을 전한다.
댓글목록
송재황님의 댓글

11월 2일까지 에버랜드 빅토리아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경진대회 전시회장에 전시된 이재경님의 작품이군요.
같은 전시장의 분재작품 전시대나
19일까지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야외)에서 열렸던
이재경님의 들국화전시회장과 같이 받침을 놓고 전시했더라면 좋았을텐데
크기와 키가 큰 다른 국화작품들 앞(사이)의 바닥에다가
키가 낮은 작품을 그냥 놓았더군요.
높이가 너무 낮아 바로 아래로 내려다 보이기만 해서
눈에 잘 뜨이지도 않고 감상하기에도 좀 불편한데다가
어수선한 전시장 안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자칫하면 발에 채이거나 밟힐까 염려스럽기도 한 것이 아쉽더라구요.
조성만님의 댓글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서정주.향가가 물씬 나네요..
바우나리님의 댓글

예
초이스님의 댓글

실내인가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