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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현종이 사랑한 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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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운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18건 조회 2,252회 작성일 04-05-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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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단속현장에서 사진을 계도용으로 활용한다는 조건하에 촬영했습니다. 이런 꽃을 보시면 반드시 경찰관서나 행정기관에 신고하여 주십시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제 컴실력이 뒷바침을 못하는군요?

댓글목록

으아리7님의 댓글

no_profile 으아리7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인간이 죄죠.
정말 잘쓰면 좋은 약인데.................
전에 뉴질랜드 여행길에 화단에 심은 양귀비의 잎으로 만든 비빔밥을 먹었는데 정말 맛이 참 좋더라구요.
혹시 잎도 중독성이 있는 것은 아닌지.

야초둥지님의 댓글

no_profile 야초둥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작년 우연치 안케 양지밭 파밭속에  양귀비 두송이가 흰꽃,빨강꽃을 피웟슴니다
새벽에 일어나 무슨일이 없는지 확인하곤 하였지요 , 옆집아저씨는 이사실을 알고
꽃만 없으면 괜찬으니 꽃을 없애라고 함니다
당 현종이 사랑한 양귀비, 그 꽃 을 넘에 수확하여 보관 하여오던중 시골에 계신 빙
모님께서 모진약을섭취하셔도 효능이 없다하여 다려먹게 하였던바 즉시 효과를
보았다는 시골전언으로 효도자로 칭송되기도, 

금수강산님의 댓글

no_profile 금수강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쨌든 양귀비 대단한 꽃입니다.
고금분님께선..사경을 헤매는 생명을 살리셨고, 송재황님도 양귀비덕에
살아나셨고, 이렇게 좋은 꽃임에도 불구하고 마약 문제로 집에서 관상용으로
심어도 단속을 해야 되고.. 중국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장식했던 양귀비라는
이름 때문인지.. 인간의 헛된 욕망때문인지 이 꽃 자체도 파란만장한 세월을
계속해서 보내야 됨이 어떻게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다우리님의 댓글

no_profile 다우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양귀비
저도 집에 꽃양귀비를 몇포기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홑꽃이 아닌 겹꽃으로 말입니다.
저도 이놈이 과연 아편성분이 있는지 아편이 채취 되는지 알기위해
열매에 살짝 칼집을 넣어 봤는데 진액은 커녕 그냥 말라버립디다.

꽃양귀비도 단속을 한다기
경찰에게 "와서 봐라 이렇게 아무것도 나오는게 없다"며 보여줬지만
심으면 안된다는 소리만 하고 가더군요.

꽃양귀비도 쉬쉬하면 가꿔야 한다는게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군요
우리 야사모 차원에서 이것은 재배가 될 수 있도록
연구기관에 성분검사를 의뢰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문종호님의 댓글

no_profile 문종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렇게 예쁜 것을 못 기르게하다니. ㅡ,.ㅡ;;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게 개량을 해서라도
기를 수 있는 방향으로 해야지 안타깝네요.
결국은 양귀비는 멸종을 시키자는 얘긴데... 쩝쩝!

탁재훈님의 댓글

no_profile 탁재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귀비 정말 아름답군요!. 예전에 유럽에 회사일로 출장갔더니 가짜 양귀비가 가슴을 후벼파듯이 아름답다고 느꼈는데, 이 꽃을보니 그때느낌이 다시 드네요!
아름다운것이 사람을 파멸로 몰아가는 것이 아이러니하네요!.

파랑새님의 댓글

no_profile 파랑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렸을 때 저희 마당에 대, 여섯평 쯤 되는 양귀비 밭이 있었습니다.  그 많던 꽃들이 하나도 같은 모양이나, 색깔이 없었다고 기억 됩니다.  장미처럼, 다알리아처럼, 카네이션처럼, 실국화처럼, ...., 아무튼 온갖 종류의 생김새가 다른 양귀비꽃, 온갖 색깔의 양귀비 밭을 기억합니다.  만주에서 살다온 작은 할머니가 오셔선 거기에서 아편을 만드는 것도 옆에서 보았지요.  하얀 즙을 모으면 새까만 덩어리로 굳어지던데, 만병통치약이라고 했었지요.  고운님 사진의 양귀비는 선옥님 말마따나, 미국에서 가장 흔한 종류입니다.  눈에 안보니게 작은 씨가 떨어져 무서운 속도로 번져나가지요.  2, 3 년 후면 처치하기가 곤란한 정도입니다.

송재황님의 댓글

no_profile 송재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 이 꽃 덕분에 죽었다가 살아났다던데요?

아주 어린 젖먹이 때 갓난 내가 설사를 하더라나요.
그래서 그 때 웬만한 집에는 숟가락에 아주 조금씩은 받아뒀던
그 즙(아편?)을 어머니가 물에 살짝 타서 먹이셨다는데......
그게 너무 독했던지 아주 가다시피(어딜?) 하더랍니다.
의원 아저씨도 손을 놓으셨었고
부모님께선 아예 넋이 나간 상태로 우왕좌왕 하셨었다더군요.

그렇게 인생의 초년병 시절부터 노오란 세상(?)의 문턱까지 갔다가 되돌아온 사람입니다. 제가.

그런데 말이죠,
어째 그 일이 생각이 안나네요.
왜그럴까요?
너무 오래된 일이라 그런건가요?

설사요?
글쎄요, 어떻게 됐더라?

풀꽃굄님의 댓글

풀꽃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원예종도 키우다 걸리면 마약 성분이 없음을 키우는 이가 입증해야 한다더군요.    ㅎㅎㅎ

모네의정원님의 댓글

no_profile 모네의정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일전 어느 집 화단에 심어져 있는 양귀비를 한눈에 알어보았습니다..
요즘은 원예용으로 재배한다고도 하던데요..

고금분님의 댓글

no_profile 고금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원의 첨단 시설과 약으로도 못 고치고 산소탱크 속에서 죽어가는 자식을 저는 양귀비로 살렸어요. 이것은 거짓말 같은 실화입니다. 잘쓰면 신선의 약이되고 못 쓰면 독약이 된다는 약이 바로 양귀비 입니다.

고운님님의 댓글

고운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양귀비는 제가 어린 시절에는 (50년대) 가정의 상비약 처럼 각 가정에에서 몇 그루는 보통 재배 했습니다. 그 때 시골에서는 의료시설이나 혜택이 전혀 없는 시절이지요.
가정 상비약겸 만병통치약이였던 샘이지요.
5.16이후 마약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어 사라졌는데 70년대에 중국산 마늘종자가 수입되면서 종자에 묻어온 씨들이 번지면서 시골에서는 심심찮게 보였는데. 지금까지 단속 대상이 되는 것을 보면 그 끈질긴 생명력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Sun Ock Park님의 댓글

no_profile Sun Ock Par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당 현종의 애인인 이 꽃은 뉴욕의 보통화단에 너무 흔해요.
잘 키운 화단은 꽃의 크기도 너무 커서(화경 약 15Cm 가량), 조금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들지요.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성은 양씨요. 신분이 귀비였던것이 어찌  꽃이름과 닮았던지..전 오히려 양귀비라하면 탱자나무가  떠오릅니다.  양귀비가  목을 매어 죽은 나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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