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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할까요 결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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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스피드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356회 작성일 16-02-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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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님들의 의견을 보고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고민은 의외로 간단하게 풀렸네요..ㅎㅎ

 

한달전 큰넘께 전화해서 동생 입영일을 이야기하니

 

큰넘이 한다는 말 "아빠 나도 동생 입영하는데 갈께요."

 

집안에서는 그래도 졸업과 입영이 첫 행사인데

 

큰넘에게 올라오라고 할수도 없고...

 

구정에 큰넘이 올라와서 자기는 학교에서 앞으로 5년을 더 있어야하니 

 

졸업식 참석안하고 동생에게 간다고 최종 통보...

 

입영일 받아 놓고도 여유있던 작은넘

 

입영 전날이 되니 많이 긴장되는지 소화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드디어 입영일....

 

춘천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소화 안되서 점심 안먹는다는 작은넘을 보니

 

많이 긴장해서 입술이 바짝 말라있는 모습에 가슴이 찡하더군요...

 

드디어 102보충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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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여우있는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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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턱을 넘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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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영전 마지막으로 할말 있는 사람 다섯명 선착순...

 

  잘 다녀오겠다는 각오와 더불어 마지막 말은 "군대 안가는 형이 정말 부럽습니다~~~ㅎㅎ"

 

  덕분에 3일차 저녁에 가족과 통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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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영행사 마치고 헤어지지 직전의 작은넘.....

 

  이상 어디로 가야할까요의 결과보고였습니다.

 

 

댓글목록

몽블랑님의 댓글

몽블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피드하셔요~ㅎㅎ
사모님 잘 위로해드리세요
부정과 모정은 많이 다른가보더군요
두 아들들이 늠름합니다

대전청솔님의 댓글

no_profile 대전청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집 작은놈도 한학기마치고 지원입대해서 포천 이동 어딧선가 에서 군복무 마치고
예비군훈련까지 끝난요즘 다시 속끄리는일 "야 얌마 ~!" 제발장가좀 가라 ~~~ㅎㅎ

우구리님의 댓글

no_profile 우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이고 딸래미 항개도 음쉬 재주없는 스피드님이 아들들을 군대에 보내기 시작 하네여..ㅋㅋㅋ
으째 아들을 둘씩이나 놔은겨?..참 희한도 하제..
그래도 부부가 아들들을 군대에 보내고 제대 할때까징 긴장은 늘 되더구만요..
그넘 애비보다 훨씬 잘 하것구만...ㅋㅋㅋ

영감님의 댓글

no_profile 영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아파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부모님들 못지않게 지휘관을 비롯해서 간부들이 신경 많이 써줄 겁니다.
축하혀유!

박다리님의 댓글

no_profile 박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이런걸 저 남쪽에서는 "한꾼에 해결되뿌렀다."고 한다죠?
자식을 군대에 보내는 부모에 마음은 다 마찬가지일껍니다.
그래도 재대할때는 남자가 되어서 돌아올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리시길......

삼백초꽃님의 댓글

no_profile 삼백초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피드님이 제일 작네요~~~
 두 아드님  든든하네요...
사모님이 많이 섭섭하시겠네....
많이 위로해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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