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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올리는 춘천번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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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꽃향유이미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740회 작성일 04-08-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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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난 이래서 야사모가 좋다 정말 좋다   자꾸 와도 자꾸 봐도 부러운 향영교님댁 정원 이담에 꼭 이렇게 살아 봐야지.    가지가지 백두산의 꽃들과 바위솔들 비비추랑 잔대랑 곱게 피고 어머~~~~~~해오라비난초 헉~~~이것이 뭐여 그 비싸다는 장뇌산삼. 입을 다물지 못하며 가지가지 야생화를 만납니다 옥상위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모두들 잘 있었지?  니들은 좋겠다 주인 잘 만나서 얼마나 좋으니? 잠시 우리 집에 있는 야생화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보내주고 이 집터를 구하시기 위해 투자한 시간이며 어디에 중섬을 두고 고르신 얘기며 선생님이 야생화 가꾸는 법이며 마치 제 얘기인냥 신입회원들에게 잘난척 하고  있는 꽃향유 "야~~ 꽃향유 이게 니집이야?  니집이냐구?" 히히 다시 정신을 차리고 손님의 자세로 돌아와서는 선생님 말씀 경청 이것 저것 설명하시면서 옆에 난 야생화를 뽑아 주시는 한영교님 열심히   주서 챙기는 꽃향유이미경 과 우리들~~ 거기다 여기 담아 가라구 빈 화분 까지 찾아다 주시는 빈들님 삼박자가 척척 맞아요 "탐사 다니지 말구 여기루 오면 되겠다" "어디 국내 뿐인가요 백두산 식물도 가지가지 있어요" "제가 그래서 백두산 안가잖아요" 이런저건 농담이 오구가고  야생화를 통한 마음이 오구 갑니다 와르르 웃음이 터지고 우르릉 쾅 천둥이 터지고 쏴아~ 소나기가 터집니다.   장정 스물다섯이 좁은 정자에 옴닥옴닥 들어가 비를 피하는 재미를 아시나요? 번개 하러 나왔다가 진짜 번개를 맞는 재미를 아시나요? 차모씨가 뜨면 비도 따라 온다는 전설을 재 점검하며 같이 웃을수 있는 이 재미를 아시나요?   비 때문에 빗살님이 계시는 무늬강변에 가는 일정을 다음 기회로 미릅니다. 멀리서 오신 손님들을 아쉽게 아쉽게 배웅 합니다. 우구리님 예쁜 못난이님 너무 반가웠어요.   두분 정말 보고 싶었답니다. 운담님 참 매력 있는 분이시네요 조심해서 내려 가세요 다우리님 고생 하셨어요 즐거우셨는지 모르겠네요.   편히 가세요. 오신다던 꽃님이 언니를 못보고 와서 섭섭 하네요 산호수님 몸살나셨 다는데 얼른 일어나세요 오구안나님 미워~~ 보고 싶었단 말이예요.   춘천회원님들 한분한분 이를 안불러 드려두 제마음 아시지요? 차 트렁크를 열어보니 야생화가 가득가득 빈틈이 없네요 누구는 옥수수두 챙기구 누구는 봉숭화꽃물 드리라고 봉숭화두 챙겨주시고 이재경선생님 한영교 선생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저희들 부자 되서 돌아 갑니다. 빈들님 따뜻하게 잘 챙겨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수도권에 오시면 우리두 그렇게해야 할텐데 우리 잘 할 수 있겠죠? 모두들 차에 나누어 타며 연신 아쉬워서 길게길게 손을 흔듭니다. --------------------------------------------------------------------------------   사실 번개 전날 전화가 왔었습니다.   새벽 4시에 탐사를 하고 번개에 참석하자는 말씀이였는데 식구들 먹걸이랑 미리 챙기지 못해서 저는 그러지 못했어요.   하지만 차동주님이 새벽탐사를 강행할 것이란 당연한(?)한 확신이 있었지요 야생화에 대한 끝없는 욕심 존경스럽다 못해 무시무시한 열정이 있는한 야사모의 야생화 사랑은 영원하겠지요.   그래서 야사모가 좋습니다.   춘천뿐 아니라 영남 호남 제주 어디를 가나 야사모 회원이란 이유 달랑 하나 때문에 사랑을 정성을 베풀어 주시는 회원들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야사모 가입해서 정말 많은 사람과 친구가 되었는데 야생화를 좋아 한다는 이유로 말이 통하구 농담이 통하구 마음이 통하구 정말 기를 쓰고 싸우다가구 다시 화해를 하구 이해를 하구 친구가 되는 야사모 너무 정말 너무 좋습니다.(저랑 싸우다 친구된 사람들 저요 무지무지 좋아해요 아셨죠 말안해두 누군지 다 알죠?)   석상옥님 바다님 너무 고생 하셨어요.    더 잘하지 못해서 속상하시단 말씀 듣구 부끄러워서 혼났습니다.   저두 챙겨주기만 바라는 손님 처럼 굴어서 정말 죄송해요 다음부턴 잘할게요 용서해 주세요.   수도권지부는 막내지부 잖아요 막내는 좀 부족하구 서툰게 매력 맞죠? 앞으로 더 잘하면 되는거 맞죠?  더 잘할일만 남은 수도권 지부 화이팅~~!!   이제 야사모의 새홈피 시대가 열리려나 봅니다.   야생화를 사랑하는 마음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는 마음과 야사모가 잘 되길 바라는 다 같은 마음들이 모여서 즐겁고 행복한 야사모가 시작 되겠지요.    생각 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댓글목록

꽃향유이미경님의 댓글

no_profile 꽃향유이미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담님 벌써 꼬리 달았어요~~~오
참꽃언니 바쁘시구나 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선옥님 봄시내는 정말 좋죠 저두 제2의 고향으로 정했어요
다우리님 애교 아이고 애교~~~~~~ㅋㅋ
얼레지님 ㅋㅋㅋㅋ 덕분에 제가 고생 합니다.
빗살님 요번엔 못갔지만  자주자주 놀러 가것 같아요
계수나무님 잘 들어가셨는지요 만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옥토끼님두
꽃수니님 따뜻한 야사모 회원들의 사랑을 말하고 싶었어요.    정말 놓치기 아까운 평생
간직 하고 싶은 마음이지요

빗살님의 댓글

no_profile 빗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키키키~ 계수나무,옥토끼님 매우 재미있는 아이디입니다.
두분 다정스러움이 매우 보기가 좋았고요.
이런 인연도 새롭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꽃수니님의 댓글

꽃수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꽃미경님의 애교가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 수도권지부를 휘어잡는다고 하실까?
아무래도 꽃미경님 앞에서 휘청휘청거릴 것 같은 예감이....
꽃미경님의 후기에서 야사모의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계수나무님의 댓글

no_profile 계수나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빗살님 ! 전 날 밤에 찿아가 텐트 치고 민폐끼친 계수나무, 옥토끼 입니다.
배려 덕분에 하루 잘 쉬고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저희도 다시 들를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시간이 늦어져 먼저 떠났답니다.  넓은 아량으로 헤아려 주십시오.

빗살님의 댓글

no_profile 빗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남윤님께서 춘천번개모임 후 귀가중 회원님들께서 잠시 들리실 것이라고 하여
기다렸습니다만 때마침 내린 폭우성소나기로 인하여 안타깝게도 귀한 손님을 뵙지 못하게 되어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만남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위안하고 있습니다.^^*
모임 전날 어둠이 깔리던 초저녁  어느 야사모 회원님 부부께서 찾아오시어 앞마당에  텐트자리를 마련해 드렸으나 상황으로 인하여 본의 안나게 인사도 못드리게 된점 또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심으로 사랑을 베푸신 야사모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다음번엔 꼭 만나 뵙기를.....☞♡☜ 겠습니다.

운담님의 댓글

no_profile 운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담님 참 매력 있는 분이시네요
그 말씀 맘에 쏘옥 듭니다
꽃향유님
정말 고맙습니데이..

저는 오프모임에 후기 올렸는데
모두들 운담 후기도 보러 갑시다
휘리릭~~~~~~~~~~~~~

참꽃님의 댓글

no_profile 참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경님 잘 다녀 오셨고, 즐거우셨군요.
모두 뵙고 싶지만 울집은 방학때가 좀더 바빠서리...
아쉬운 마음 꾸`욱 참으렸는데,  자꾸 약이 오르넹........
모두들 반가운 이름들,  다들 남은 여름도 건강하시길...

SunOckPark님의 댓글

no_profile SunOckPar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주인보다 그 집의 역사에 대해 더 잘 아시는 꽃향유님, 한 식구로 어우러져 사시는 님들이 부럽습니다.
가까이 있다면 춘천으로 달려가서 옥수수, 감자떡, 모두 먹어보면 좋을텐데...
춘천은 정다운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공지천에서 미역감던 기억, 삼천리로 뛰놀던 기억, 가슴아린 그리움입니다.

얼레지(Erythronium)님의 댓글

얼레지(Erythronium…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내 바깥분께 결정타 한방 먹있이야는디...
지난 탐라때 쪼매 약허게 먹였더만 벌써 정신을 차리부렀구만... ㅋㅋㅋ

글거 우리어빠...
그래 말씀하시모 섭합니데이~ ㅋㅋㅋ
그날 지는 특수 주문 대패 지참하거 있었슴돠... =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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