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님이 말씀하신 바람꽃군락은 다른 ( )바람꽃이 아닌 바람꽃이라면 그는 정말 허가를 득해야 만날 수 있는 야생화군요.
하지만 그건 피는 시기가 입산이 허용되는 시기라 문제가 없습니다.
그 외, 얼레지, 노루귀 같은 꽃은 얼마든지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식물이고 얼레지도 높은 산에서는 4월 20일 이후부터 5월초에야 만날 수 있습니다.

  정경석님, 무식용감이 아니라 충분히 제도권 내에서도 야생화 탐방이 가능 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인가 주변 야산에서도 얼마든지 들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호색, 금낭화, 금강제비. 꼬깔제비, 산자고, 얼레지, 돌단풍, 꿩의바람꽃, 숲바람꽃, 너도바람꽃, 복수초 등 모두 인가에서 가까운 주변의 야산이나 계곡가에서 만날 수 있는 꽃들입니다.

  정말 저는 정직하게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ㅡ.ㅡ
꼭 허가를 득하지 않는곳은 절대 가지를 않았습니다.....성격상....이해해주세요
싸이 노래처름 제도권안에서 살아보려고 노력하지요^^

님들 말씀 듣고 보니 자꾸만 저의 모습이 초라해 보이네요
정녕 저도 무식용감해야 한단 말씀인가요?

좋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정직하게 살고 싶은것은 왜일까요....ㅡ.ㅡ

  화야산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여.
첨으로 가니 거기도 입산금지라서 되돌아왔지요.
그래도 꽃 생각이 나서 두번째는 혹시 관리인을  만나면 운곡암에 갔다온다...
그 위에서 만나면 민가의 식당에서 백숙먹고 온다라고....핑계대자...라며 쪼그라져  올라갔는데...

올라가보니 온통 사진동호회에서 출사 나온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그들 팀에 끼여서 노루귀, 얼레지.....등을 보고왔습니다.
그리고는 다수의 군중의 힘을 믿고 당당하게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입산금지 이거 꼭 지켜져야 되는데...
그렇다고 다들 올라가는데....나만 내려오는것도.....갈등 많이 때리는 봄꽃 트래킹 시절입니다.)

  그런가요?....^^
간절히 보고 싶다는 말씀에 감동이 되어서...
열심히 활동하여 주시면 최소한 제도권내에서 탐방 할 기회를 수시 만들어 드릴테니 몇분정도는 감당할 수 있습니다.

  정경석님, 그정도라면 굳이 입산허가가 필요없는 야산에서 만날 수 있는 꽃들입니다.
언제든 쪽지 주시고 오세요^^

  전국의 산야가 5월까지 산불강조기간이라 입산 할 수 없습니다.
님은 참 정직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