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걱정 안하시도록    아주 조심 또 조심할게요......

  천하의 금주님이 오신다는데 마당쓸고 방 닦아놓고 기다려야 되겠지요?

  이번엔 오색에서 정모가 있군요.
오색 주전골엔 지난 겨울에 다녀왔는데,
봄에 야생화가 피면 굉장하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준비하시느라 정시인님이 애쓰시는군요.

모두 뵙고 싶은데 시간이 여의치 않습니다.

하긴 차샘, 저는 이미 짤렸지요?? ^&^

  넵 잘 알았읍니다. 모두가 조심하고, 우리것을 우리가 보전해야지요!.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다들 잘 하실것이니, 너무 심려치 마십시오!.

  지부에서 참가하는 회원들에게는 별도 주지를 시키겠습니다.

  사실 너무 움추러들면 오히려 맞이하는 오색마을이 도리어 불편해 합니다.
적당히 자유로운 선에서 함께 즐겁게 야생화에 대하여 배우고 야생화를 아끼는 방법을 배우는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라 생각합니다.
국립공원오색분소에서나 양양군에서도 나름대로는 많은 협조를 하려고 하지만 이번 양양산불로 이전보다는 엄격하게 법이 적용되고 있기에 함께 생태탐사를 하시는 분들은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이번에 오색지역이 아닌 타 지역으로 별도로 들어가시려는 분들은 아무도 도와 드릴 수 없습니다.
좀 덜 보아도 좋고, 다만 한가지를 보더라도 제대로 알고 배우겠다는 마음이라면 다 보지못한 들꽃을 다음에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지 않겠습니까.
들꽃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야사모 회원간의 유대와 친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