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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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하 고민 중...

화분을 걸어볼까~하고,
이슬초님 맹키로(언감생심...ㅋㅋㅋ) 이~삔 꽃가방을 매달아 볼랴고
대나무를 줏어다가 요로케 가로질러 박아 놓고,
인자는 언제 다 채우나~ 한숨만 쉬다가...

엊저녁에는 공원을 한바퀴 돌다가
쓰레기 더미를 뒤져 아주 좋은 물건(??)을 줏어 왔지요 뭐...
집이 사람이 알면 또 머시기를 주서다 모튼다고 할까비 집에 들어서자 마자 작업 진행.
대나무 술병인디,
누군가가 안엣것을 냐음냐음꿀꺽~ 하고서리 내 팽개쳐 버린 대나무 통이지라.
직경이 10센티기 넘는, 작지않은 물건이라 닦고 썰고, 파내고 보니...
"어~따 이 작것이 참말로 느자구 있는 화분이 되부렀네~헝!! "
근디,
여따가 머시기를 심어야 쓸 것인고~참말로 고민입니다.
어째야 쓰까요~!
댓글목록
조태옥님의 댓글

으~초이스님도 부럽고
난헌김종호선생님집도 가보고 잡고잉~ㅠㅠㅠㅠ
나희님의 댓글

어떤 작품이 나올지 .. 벌써부터 보고 시포지네요 ..^^
꽃향기님의 댓글

아~따..거 참말로 머쩌보이는 물건이 되버렸네용
나 같으면 여기다 나가 좋아하는 채송화를 심겄는디..^^
난헌님의 댓글

통통배님 말슴데로 봉담으로 오시요 그라믄 화분 안쪽에 칠할 밀랍을 위시하여 풀낭구와 식재까지를 제공 하고 혹아요 먹거리도 제공할지....ㅎㅎㅎ
민덕기님의 댓글

둥근잎꿩의비름, 혹은 넌출월귤,피막이, 병꽃풀, 또.......등.
초이스님의 댓글

집들이는 머인가를 좀 맹글어 놓고 할라고 아직 몽그작 거리고 있네요.ㅋㅋㅋ
그렇찮아도 이슬초님 말씀대로 구리철사가 좋을 것 같아 분재용 철사를 구해 놨지라~!
오늘부텀 앉을놈을 찾아 볼랍니다.
남기만님의 댓글

위에 자른 부위를 아래쪽에 뒤집어서 부착하시면 더욱 안정감이 있을 듯도 합니다.
예쁜 한쌍 만드신후 사진 다시 보여주세용..^^*
이슬초님의 댓글

숨은재주가 있었구먼유.. 잘 다듬어셨네요.
좋은 의견들이 많이 주셨군요.
매달아 놓을 줄은 노끈은 빨리 부식되어 못씁니데이..
구리철사가 좋더군요. 잘 꾸며서 보여주이소...
다우리님의 댓글

스님!
옆구리 아래쪽에 물빠지는 구멍이나 뚫어주이소
그리고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으니 이제 스님의 마음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ㅎㅎㅎ
빈들님의 댓글

좀마삭이나 황금무늬마삭등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지요.
또는 바위취(무늬바위취)등도 괜찮겠습니다. 한쌍 멋지게 가꾸어 보세요~
들국화님의 댓글

참내 간단하게 해결하면 될것을..답이 먼지 아요? 바로 집들이요. ㅋㅋㅋ
야책님의 댓글

늘어지는 석곡을 심으면 좋긴 하겠지만..근데 집들이 할 때 국화도 안불러수과?
박기하님의 댓글

스님! 석곡이 딱이겠심더.^^*
통통배님을 따라 난헌님댁으로 .....ㅎㅎ
초이스님의 댓글

아 예~! 지가 원래 잡직이라서요. 손으로 맹그는 것은 쪼까 헙니다.
춘천으로 화성으로 거따가 석곡까정...ㅋㅋㅋ 생각 좀 해 봐야 쓰겄습니다.
통통배님의 댓글

스님은 암만캐도 직업을 잘못 고르셨는 갑소~~~.
안즉 안늦었응께 다시 시작하믄 어쩌겠는지....
그리고 춘천가지 안가도, 화성만 가도 충분할듯 싶은데...
인자 또 혼자가믄 오해받을까 싶어서리 옆구리 찌르는 것임!ㅋㅋ
참꽃님의 댓글

햐~ 솜씨도 좋으십니다.
아예 그짝으로 직업을 삼으셔도 밥은 드시겠네요.
동산(김정곤)님의 댓글

몇개더 주워서 춘천으로 오셔요.
다 채워드릴테니...........^&^..
우구리님의 댓글

뭐 까짓꺼 호박이나 심어 두지머....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