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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작약

작성일 19-05-27 15:58 | 72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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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약을 찾아 깊은 숲속을 헤메던 중 뜻하지 않게 나타난 산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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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싱싱하고 빨려들듯한 붉은 색에 빠져심장이 멎을 듯 한감격에 겨워 세부적인 사진 담는 것도 잊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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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받침에 털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 안하고 위에서만 연신 셧터를 눌러대니 하부의 모습이 없어 "민산작약" 인지 "산작약"인지 모르겠네요

하여 일단 "산작약(Paeonia obovata Maxim.)"으로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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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봉오리를 머금고 있어 어떤 모습으로 피어날까하는 기대에 신비감마져 듬니다.

주위에서 때가 지난 참작약을 몇개체 발견했지만 

느낌은 이만하지 못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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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이 보다 먼저 만났던 참작약(Paeonia lactiflora var. Trichocarpa Stern) 은 덤으로 봅니다만 느낌은 덜했지요.

그러나 이 또한 한 때는 미모를 날렸을 터....

서운한 마음 들지 않게 곱게 담았습니다만 시들고 있는 터라 .....

그래도 구수한 면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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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이 아이들은 얼마나 맛난지 벌레들이 꽃잎 도  속 도  그냥 두지 않아 밉게 만들어 놓아요~~~ 
그래도 만 날 수 있음에 늘 감사했던  아이들입니다^^ 산작약은 어떤모습으로도 예뻤습니다^^
답글
그래요...
경륜이 짧다보니 그냥 꽃 색깔만 보고 백작약이라고 했는데....
덕분에 공부하면서 본문의 내용도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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