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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뿌리풀

작성일 03-12-05 11:07 | 3,826 | 17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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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갈댄지 억샌지 전 언제나 구별할런지....

댓글목록 17

  산에 살면 <억새>
개울가에 나면 <달뿌리>
바닷가에 물가 에서 자라면 <갈대>
옛날에 이 세종류가 여행을 갔는데 맨처음 <억새>가 산꼭대기에서 나는 이곳에서 억세게 살란다.
너희 둘 이나 다른데 가서 잘 살아라.
이렇게 해서 둘은 또 여행
이렇게 해서 산에서 내려 오다가 <달뿌리풀>이 이렇게 말했데요.
나는 이곳 물 맑은 곳에 살면서 달을 벗 삼아 뿌리 내리면서 살란다.
너 혼자 안됐지만 잘가라 ......
그래서 이름하여 <달뿌리풀>
혼자 남은 풀은 하염없이 길을 떠나다가 이젠 더 이상 갈데가 없어서 우뚝 그자리에서 자란 것이 <갈대>
랍니다.
믿거나 말거나 재미 없어도 식물 이름 외울 때 편리 할 것 같아서 ...
세상사는 이야기로 옮겨 가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양재님의 댓글

이양재 이름으로 검색
  네에.이녀석의 두달전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모습이 많이 달라졌더군요.
  저도..늘 헷갈려서 그냥 울동네껀 전부 억센가보다 합니다.
늦가을 여기저기서 억세축제를 하거든여.
(보이는건..억새보다 달뿌리풀이 더 많은데도여...)
이양재님 덕분에 오늘도 공부 잘 했읍니다.
청계산은 울동네도 있는것 같은데...
  4089에 올리신 달뿌리풀을 확인했습니다만 지금 것과는 화서에서 차이가 나는데요.
물론 사진을 담아오신 분이 더 자세히 보셨겠지요.
  억새와 갈대의 차이는 화서의 생김새만 보아도, 억새는 줄부채모양이고,갈대는 원추형이지요.달뿌리풀은 뭉쳐있는 억새의 화서보다는 조금 엉성?한 화서를 지녔고, 줄기가 땅으로 기어서 자라면서 땅에 닿는 부분마다 뿌리를 바로 내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억새가 산간에서 흔히 보이지만 물가나 습지에서 자라는 물억새도 있구요...위의 사진은 물억새로 보입니다.
  달뿌리풀이 땅을기어가면서 자란다고 손경식님께 배웠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멀리서 보니까 갈대하고 억새하고 달뿌리하고  마구 막 엉켜버리네요.ㅡ.ㅡ;;

이양재님의 댓글

이양재 이름으로 검색
  이철희님의설명 감사합니다.
물결님아우 산행도 잘못하면서 머리 좋고 눈썰미 빠르시네요.
  갈대와 억새 잘 알았습니다..감사합니다..

양재언니 여기가 청계산같은데...아닌가요...
사진 보고 있으니 왠지.. 부자된 것 같습니다...

이철희님의 댓글

이철희 이름으로 검색
  갈대는 강가나 완전 습지에서 자라고 억새는 습지가 아닌 곳에 자라고
그리고 억새는 이름 그대로 잎도 억새고 갈대는 억새보다 잎이 부드럽고
억새는 꼿꼿이 서서 주로 있고 갈대는 허느적 거리고
그리고 억새는 잎이 아주 날카롭게 되어 있어 어쩌면 손도 배이고 할 정도로 빳빳하게 된 것이 억새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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