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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우산이끼의 암수혼합

작성일 03-10-31 22:13 | 4,038 | 8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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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에 이렇게 무리지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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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산이끼는 줄기가 없고 엽상체라 불리는 잎처럼 생긴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 아래쪽에 나 있는 많은 실모양의 헛뿌리들로 땅에 납작하게 붙어서 삽니다.
넓적한 몸 위에는 컵 모양의 무성아컵이 있는데 이속에서 무성아라는 작은 눈들을 만들어냅니다.
우산이끼의 꽃은 몸에서 솟아나온 우산자루에 달립니다.
우산이끼의 장란기는 갈라진 우산 모양이고 장정기는 가장자리가 약간씩 파인 둥근 접시 모양입니다.
우산이끼는 홀씨가 땅에 떨어지면 원사체가 되고 이 원사체에서 잎 모양의 엽상체가 나타납니다.
우산이끼는 암그루와 수그루가 따로 자랍니다.
수그루의 장정기에서는 정자가 생겨 암그루의 장란기에 생긴 난자와 만나 홀씨를 만듭니다.
이 홀씨가 퍼져 새로운 이끼로 자라는 것입니다.

 
  이 이끼의 특징이 시골집의 밭가장자리 수챗물이 흐르는 곳을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그 께름칙한 곳에서 왕성하게 자라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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